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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플란트 상담 후기 첫 방문
작성자 김경이

수술 후 통증 괜찮냐는 실장님 카톡에 문득

원장님과 치과 가족분들께 감사 인사로 홈페이지 후기라도 남겨 드려야지 했었는대

잊고 있었더라구요 제가 홈페이지로 검색하구 갔었는대  그래서 오늘 드디어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더랬죠! 


왕복 8시간 거리 치과 다니는 눈팅만 하는 이런글 처음 써봐요 언니의 리얼 후기

 

임플란트 재수술 을 위해 상담을 여러번 다녔습니다. 다닐수록 점점 겁이 나게되죠


- 어렵겠는데요 // 전에 뭘로 했는지를 몰라서.. 글쎄.. // 힘들겠는데 일단 까보고..

(그러니까요 가능하냐구요 // 아니 까보고나서 그니까 다시 가능하냐구요.. // 아니 완성은)

- 1년.. // 글쎄요 이게..상태가 좋은게아니라.. 글쎄요.. 빨라도 1년 2개월 다해서.. //  뼈이식까지만 6개월 보고..


심지어 어떤곳은 임플란트 전문이라길래 기대하고갔더니..

다들 젊의시고 외모가 출중하셔서 그런지 얼굴 뵙기가 힘드시더군요

첫 내원상담 .. 담당의사 선택.. 담당 간호사가 데리구 다니면서 촬영하구 앉아서 대기..

의사선생님 오신지도 모르게 오셔서 옆에서 차트에 몇개 펜으루 찍어주니까 간호사가 상담실로 다시데려 가더니몇개 발치하고 임플란트 몇개하면 되니까 금액이~ 종류는~ 할부는~ 선금은~ ...

그러고 다시 연락 드린다고 하니까 옆에 간호사가 나오면서 명함이랑 칫솔이랑 옆에서 그간호사

분이랑 상담할때 주섬주섬 챙기던거 챙겨줌..;; 미안하게;;

 멋지더라구요 이제 치과도 체인시대구나

그 왠지 큰 체인점 헤어숍 디자이너랑 메인스텝 준스텝 요런 거보는줄..

정말 임플란트 전문 병원 다운 곳이었습니다.

스케일링 하러갔다가 임플란트 하고 나올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대학병원을 가야하나 대학병원 겁도나고 무서운 말도 많이 듣고

마음고민 엄청 하며 여기저기 많이 찾아 다녔지요

그러다가 인터넷도 뒤지고 뒤져 검색 신공 3일.. 지식인 카페 블로그 다 뒤지고 댓글 다 보고..

홍보, 댓글알바, 다 제외 시켜가며

고르고 고르고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이곳을 선택하게 되어

모바일 상담 으로 소심하게 첫 상담 을 보내게 되었죠!


그런데 왠걸.. 상담 해주시는분이 .. 상담 알바 안쓰시더라구요 정열적(?) 으로 상담을 해주셔서;;

덕분에 물어보고 싶은거 다 물어보고 너무 편하게 상담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고 다음날 눈뜨고 다시 연락을 드렸죠.. 저 예약 하려구요 !


----- 첫 진 료 -----

 

일단 무서움반 두려움반 그런거 없죠 아픈거 잘 참아요!

 

 

수술이 가능하느냐 마느냐 .. 그게중요했습니다 첫 방문 ..

 

대기 시간동안 먼저 실장님께서어떤 치료 원하는지 상담을 해주시고

 미리 필요한 촬영까지 마치고 원장님께서 들어오시고 ..

일단 잘생기심..

원장님께선 여기저기 보시더니 보호자 함께 오셨냐고 오셨으면

 들어오시라고 설명 같이 들으시라구 하시더라구요

 

현재 제 사진과 다른 임상 사진 비교 설명.. 그리고 재 수술.. 수술 방향

수술 기간 수술 방법 을 제시를 해주시는데 .. 눈물 날 뻔 했어요..

감사해서.. 그냥 네..네.. 감사합니다. 그랬어요

수술 예약잡겠다 하고 다시 상담실로 나왔죠

 

제일 궁금했던  환자가 궁금해 하는 걸 알아서 설명을 해 주시는데 뭘 더 물어보고 있겠어요

하루 한 시간이 급했죠

 

그리고 전 더 추가 상담을 했어요 실장님께 .. 다른 치아까지;;

슬슬 호기심이 생긴거죠 전에 어느 의사분께서 불편하지 않으니까 그냥 쓸수있을 때 까지

쓰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그때 까서 빼고 임플란트 하라고 했던 치아 두개..

어금니 위에 양옆..

 꼭 그런 쓸대없는 말은 정말 잘 듣고 불편하지 않아서 잘 쓰고 있었거든요 없어질

정도로 아주 잘..그래서 거의 없어졌더랬죠 ;;

상담 예약만 했던 터라 당일 발치가능하냐 물었죠 임플란트 어짜피 할거..빨리 하고 싶었어요

멀리서 와서 그랬는지 해주셨어요 ㅠㅠ

결국 저 꿋꿋하게 예약 환자들 틈에껴서 두개 다 발치 해버렸습니다..

하나는 정말 빠진지도 모르게 덜 뺏겠지 했는대 끝났다 하셨고

하나는 뿌리 하나가 이상한대 박혀서

수술실 옮겨서 빼느라 죄송하더라구요 예약 손님 있는데

그놈이 왜케 안나옵니까 또.. 아니 좀 나오지 안나오더라구요

전에 사랑니 발치 때 못빼던 의사 선생님땜에 무섭고 아프고 겁난적은 있었어도 이 빼는데

 이가 안나와서 죄송한건 또 첨이더라구요

그렇게 두개 발치 끝내고 마저 설명 듣고 수술예약 잡고 정말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냥 너무 속 시원했어요 퍼펙트..

 

 

가격은 제가 가서 상담 했던 곳들 보다 젤 저렴 했어요 

 

임플란트 2개 차이 정도 되더라구요 더 웃긴건..

제일좋은걸로 견적 뽑았는데..

지르코니아래요.. 뭔가요 여태 저 어디 다녔던 걸까요.

 

저 너무 감사 하고 정말 체증이 확 내려가서 너무 좋았나봐요 발치가격만 계산하면 된다셨는데 미리 선불 계산조금 하겠다 그러고 시원하게 카드 할부 ;; 끊구 정말 속 시원하게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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